성남에서 보는 조건
분당구의 오래된 단지는 지상 주차면에 잔금이 퍼진 자리와 맨홀 둘레가 내려앉은 자리가 함께 나타납니다. 면 전체에 한 겹 더 올릴지, 상한 구간만 걷어낼지를 가르는 판단이 견적의 절반을 차지합니다.
수정구와 중원구의 비탈길은 덤프와 롤러가 올라설 수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. 돌아 나갈 공간이 없는 골목은 재료를 아래에 받아 옮겨 올려야 해서, 식기 전에 다질 수 있는 양만큼만 끊어서 받습니다.
야탑동과 정자동의 상가가 몰린 구역은 낮에 차를 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런 자리는 영업이 끝난 뒤에 들어가 좁은 구간으로 잡아 진행하고, 다음 날 아침 통행에 걸리지 않도록 마무리 시각을 거꾸로 셈해 둡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