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비운 면적이 그날의 작업 면적입니다
포장은 비어 있는 면에만 할 수 있습니다. 한 칸에 차가 남아 있으면 그 칸만 건너뛰고 깔 수는 없어서, 결국 그 줄 전체를 다음 차수로 넘기게 됩니다. 그래서 규모를 잡기 전에 정해야 하는 것이 몇 칸을 언제까지 비울 수 있느냐입니다.
비워야 하는 범위에 주차면만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. 덤프가 들어와 재료를 내릴 자리, 콤비롤러가 돌아 나갈 여유, 포설을 마친 면을 밟지 않고 빠져나갈 통로까지 함께 있어야 작업이 끊기지 않습니다.
오래 세워 둔 차가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. 연락이 닿지 않는 한 대 때문에 그 구역을 통째로 다음 날로 미루는 일이 현장에서 자주 생깁니다.
구역을 나누는 방식
| 나누는 방식 | 맞는 현장 | 감수할 점 |
|---|---|---|
| 한 번에 전면 | 휴무일이나 주말에 차를 전부 뺄 수 있는 곳 | 이어 붙이는 줄이 생기지 않아 마감이 가장 고르지만 그날은 주차를 받지 못합니다. |
| 절반씩 두 차수 | 칸 수가 넉넉해 남은 쪽으로 차를 몰아 둘 수 있는 곳 | 가운데에 세로 이음매가 남으므로 그 줄을 주차 구획 경계에 맞춰 잡습니다. |
| 열 단위로 여러 날 | 차를 뺄 수 없는 상가와 업무용 건물 | 이음매가 여러 줄 생기고 같은 자리를 되풀이해 드나들어 날수가 늘어납니다. |
| 야간이나 새벽 | 낮 동안 차가 계속 드나드는 곳 | 조명을 따로 세워야 하고 기계음이 문제가 되므로 주변에 먼저 알려야 합니다. |
차를 옮겨 가며 할 때 정해 둘 것
1.옮겨 갈 자리
비우는 구역의 차를 어디에 세울지부터 정합니다. 남은 구역에 몰아 둘지 인근에 임시로 빌릴지에 따라 하루에 비울 수 있는 칸 수가 달라집니다.
2.되돌아오지 못하게 막는 방법
차를 뺀 자리는 표시만으로 비어 있지 않습니다. 입구에서 안내하는 사람을 두거나 구역 입구를 막아 두어야 갓 깐 면 위로 차가 올라오지 않습니다.
3.이음매를 둘 자리
구역을 나누면 먼저 깐 면과 나중 면이 만나는 줄이 반드시 생깁니다. 이 줄은 바퀴가 가장 많이 지나는 통로 한가운데를 피해 잡는 편이 오래갑니다.
4.다시 받는 시점을 알릴 사람
구역별로 언제부터 차를 댈 수 있는지 알려 드리면 그대로 게시해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. 이 안내가 늦으면 아직 무른 면에 차가 올라옵니다.
지워진 선을 다시 긋는 일
새로 깔면 주차 구획선과 차선, 바닥에 그려 둔 화살표와 글씨가 전부 덮입니다. 까기 전에 어느 선이 어디에 있었는지 사진으로 남겨 두지 않으면 도색할 때 기준이 사라집니다.
이 참에 칸을 넓히거나 줄 수를 바꾸는 현장도 있습니다. 선 자리를 옮기실 생각이면 포장 전에 말씀해 주십시오. 물매가 흐르는 방향과 기둥 자리에 맞춰 선을 다시 배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
도색은 새 면이 충분히 식고 자리를 잡은 다음에 들어갑니다. 그래서 포장을 마친 날과 선이 그려지는 날 사이에 선이 없는 기간이 생기고, 그동안 어떻게 세울지 안내가 한 번 더 필요합니다.
주의포설과 다짐이 끝난 구역에 차가 한 대라도 올라오면 그 자국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. 구역 입구를 막아 두시고, 방문 차량이 평소 드나들던 동선으로 되돌아오지 않도록 작업 당일 안내를 세워 두십시오.
본문을 마지막으로 고친 날